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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신 임상시험서 항체 형성...트럼프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복용 중" / YTN

2020-05-19 12

美 모더나 "백신 임상시험서 전원 코로나19 항체 형성"
트럼프 "일주일 넘게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복용 중"
美, 중국 겨냥 "한 회원국이 투명성 의무 조롱했다"


미국 바이오 기업이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서 항체가 형성되는 결과가 나오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에 대비해 말라리아 치료제를 복용 중이라고 발언해 관련 파장이 주목됩니다.

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 안녕하세요.

미국에서 백신 실험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왔군요?

[기자]
네,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가 실시한 백신 실험인데요.

45명을 대상으로 한 1상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 항체가 전원에게 만들어졌습니다.

세 그룹으로 나눠 백신 후보 물질을 3가지 용량으로 4주 간격을 두고 두 차례 투여하는 시험이었습니다.

모더나는 2주가 지난 뒤, 25 마이크로그램 투여 그룹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된 사람과 비슷한 수준의 항체가 형성됐다고 밝혔습니다.

100 마이크로그램 투여 그룹에서는 회복된 사람을 능가하는 수준의 항체가 만들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최소 8명의 시험 참가자에게서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도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모더나는 미 식품의약국, FDA로부터 2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는데요.

조만간 600명을 대상으로 시험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다음 시험 결과도 지켜봐야겠군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문제도 관심인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말라리아 치료제를 복용 중이라는 발언을 했다고요?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이 이전에 기자회견에서 극찬한 약인데요.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라는 말라리아 치료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일주일 반 동안 매일 이 약과 아연보충제를 먹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증상은 전혀 없고, 주치의가 권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이 약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들었고, 좋다고 생각해서 복용하기 시작했다"는 건데요.

미국 대통령으로서,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다는 발언이 경솔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이 "치료법으로 소독제 주입을 검토해볼 수 있지 않을까" 했던 발언 이후 미국 곳곳에서 관련 사고와 혼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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