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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45명 1상 임상시험에서 전원 항체 형성"
월스트리트저널 "전 세계 100개 이상 백신 개발 중"
존스홉킨스대 보건안전센터 국장 "연말까지 개발 가능성"
미국의 바이오 기업이 백신 1상 임상시험에서 항체가 형성되는 긍정적 결과가 나왔다고 밝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만 8개 제약회사가 백신 후보에 대해 임상시험을 시작했고 전 세계적으로는 100곳 이상이 백신을 개발 중입니다.
뉴욕증시는 백신 개발 기대감에 급등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태욱 특파원!
백신 시험에 참가한 45명 모두에게 항체가 형성됐다면서요?
[기자]
네. 미국의 바이오 기업 '모더나'의 백신 후보 물질인데요.
45명을 대상으로 하는 1상 임상시험이 이뤄졌는데 코로나19 항체가 전원에게 만들어졌다고 밝혔습니다.
3그룹으로 나눠 백신 후보 물질을 3가지 용량으로 4주 간격을 두고 두 차례 투여하는 시험이었습니다.
모더나는 2주가 지난 뒤 25㎍ 투여 그룹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된 사람과 비슷한 수준의 항체가 형성됐고,
100㎍ 투여 그룹에서는 회복된 사람을 능가하는 수준의 항체가 만들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소 8명의 시험 참가자에게서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도 형성됐다고 전했습니다.
모더나는 이미 식품의약국, FDA로부터 2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면서 조만간 600명을 대상으로 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백신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데 얼마만큼 많은 개발이 이뤄지고 있습니까?
[기자]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전 세계에서 100개 이상의 코로나19 백신이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는 모더나와 화이자 등 제약회사의 8개 백신 후보에 대한 임상 시험이 시작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미국, 스웨덴, 프랑스 제약회사들은 백신 개발 시 곧바로 대규모 생산을 위한 시설 구축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공공의료 분야의 권위자인 톰 잉글스비 존스홉킨스대 보건안전센터 국장은 주요 제약회사들이 세계적으로 110개의 백신 개발 프로젝트를 가동 중이라고 소개했는데요.
그러면서 백신이 연말까지 개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잉글스비 국장은 특히 미국 행정부가 이른바 '초고속 작전'으로 이름 붙인 백신 개발 작전을 긍정적으로 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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