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5월 19일) / YTN

2020-05-18 0

어제에 이어 오늘도 5.18 관련 사진이 각 신문 1면에 배치됐습니다.

"열려라 진실의 문"

경향신문은 굳게 닫힌 전두환 씨 자택의 사진을,

한겨레신문은 어제 옛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개최된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식과 40년 전 같은 곳에서 열린 민주성회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을 둘러싼 각종 의혹 보도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윤 당선자가 정대협 대표 시절 해외에 위안부 실상을 알린다며 모집한 기부금 사용처를 둘러싸고 새 의혹이 제기됐다는 내용, 한국일보 1면에 실렸습니다.

윤 당선인이 당시 할머니들을 모시고 미국에 갈 때마다 개인계좌로 기부금을 모금했지만 정작 할머니들 체류비 상당 부분을 미국 교포들이 부담했다는 증언을 담았습니다.

경기도 광주 나눔의집 운영과 관련해, '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집' 이사진이 할머니들 사후에 후원금으로 '호텔식 요양원'을 짓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드러났다는 한겨레신문 기사입니다.

지난해 2월 이사회 녹취 내용인데요.

이사진은 이 같은 목적을 위해 나눔의 집 시설 관리자들에게 후원금을 아껴 쓰도록 당부까지 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조선일보는 전 참여연대 간부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대표에게 의뢰해 정대협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자산 2억6천만 원이 공시에서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고, 누군가의 횡령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결국 빠진 피해자 배상!

경향신문은 통합당과 기재부 반대로 과거사법 개정안의 핵심인 '배상 조항'이 빠진 채, 여야가 이른바 '반쪽 합의' 가닥을 잡으면서 공은 21대 국회로 넘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물총 든 신부님!

미국 미시간 주의 한 성당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성수 물총'으로 축복을 내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잔디밭 위에 그려진 흰색 원 안에서만 휴식을 취하는 뉴욕 시민의 모습도 눈에 띄네요.

조간브리핑, 이하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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