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8일) 오후 5시 20분쯤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의 한 교차로 근처에서 트레일러 한 대가 버스정류장과 전봇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정류장 인근에 서 있던 20대 행인 2명과 트레일러 운전자 58살 김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전봇대 4대가 쓰러지면서 일대 아파트 단지 천 60여 가구가 정전됐다가 4시간 반 만에 복구됐습니다.
경찰은 트레일러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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