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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집단 감염, 이달 초 보다 앞서 시작된 듯"
"지난달 말 초기 확진자들 참여한 모임에서 감염 추정"
이태원 클럽 발 확진자 지금까지 적어도 175명
이태원 클럽 발 확진자가 최소 175명으로 늘었습니다.
일일 확진자 수가 한 자리로 내려갔지만,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집단 감염이 지난달 말 확진자가 참여한 한 모임에서 시작됐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환 기자!
방역당국이 이태원 발 집단감염의 시작점을 어느 정도 파악한 건가요?
[기자]
정확히는 아니지만 추정한 내용을 밝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이달 1, 2일에 이태원 유흥시설을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시작은 그보다 앞서 일어났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난달 말에 초기 확진자들이 참여한 모임을 통해 감염됐고, 그 이후 이태원의 유흥업소를 통해 더 확산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우선 지금까지 파악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수는 175명입니다.
오늘 오후, 서울 영등포구는 이태원 클럽 관련 3차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병원 작업치료사와 접촉한 70대 입원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이 환자를 돌봐온 부인도 결국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앞서 오전에는 서울 양천구 목동에 사는 20대 남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두 사람 모두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확진자의 동거인으로, 자가격리를 하던 와중에 증상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천에서도 확진자 2명이 추가됐는데요.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뒤 직업과 동선을 속인 학원 강사와 접촉한 60대 택시기사와 아내가 감염됐습니다.
경기 광주시 송정동에 사는 베트남 국적 30대 남성과 직장동료도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베트남 국적 남성은 지난 1일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지난 10일에는 경기 부천 메리트 나이트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대책본부 통계는 18일 0시 기준으로, 베트남 남성과 동료까지만 포함됐기 때문에 현재 정부 공식 통계는 170명입니다.
일일 확진자 수는 줄고 있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
서울구치소 교도관에 이어 두 번째 4차 감염자도 나왔기 때문인데요.
서울 공릉2동에 사는 43살 여성과 18...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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