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각 신문 1면은 5.18 민주화 운동 40주년 관련 사진이 담겼습니다.
"이 비극을 만든 사람 누굽니까?"
경향신문은 책임자 규명 과제를 제목으로 뽑았습니다.
또, 박탈된 줄 알았던 광주 계엄군 훈장이 아직 남아있다는 소식도 함께 전했는데요.
5.18과 관련된 훈장과 표창은 특별법 등에 의해 취소됐지만, 5.18 진압군으로 광주에 투입된 일부 지휘관에게 전두환 씨가 직접 수여한 훈장이 치탈 대상에 오르지 않았다는 내용입니다.
한겨레 신문은 전두환 씨의 최측근이었던 최예섭 당시 보안사 기조실장이 광주에서 각종 작전 기획에 직접 개입했을 정황을 보여주는 문건이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김기석 당시 전투교육사령부 부사령관이 쓴 메모인데요,
무장 헬리콥터로 시민군을 공격했음을 내비치는 내용도 담겼다고 사진과 함께 전했습니다.
지난 2013년 주변 시세보다 3억 이상 비싼 7억5천만 원에 사들였다가 지난달 4억2천만 원에 매도하면서 논란에 휩싸인 안성 위안부 쉼터 소식도 각 신문이 비중있게 다뤘습니다.
중앙일보는 쉼터를 살 때 이규민 민주당 당선인이 핵심적 역할을 했다며 쉼터 매매에 얽힌 인물 관계도를 그렸고요.
한겨레 신문은 아버지에게 힐링센터 관리를 맡겨 6년여 동안 7,500만 원을 지급하고, 남편이 운영한 신문사에 정대협 발간물 편집 등을 맡긴 점을 두고 윤미향 당선인에 대한 비판이 거세다고 전했습니다.
코로나 관련 소식 살펴봅니다.
이태원 클럽 발 집단 감염 사태가 일어나기 석 달 전, 대구 클럽에서 20대 3명이 한꺼번에 감염된 일이 있었지만,
당시엔 신천지 발 감염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클럽 등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이뤄지지 못했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늘 중국 시안 삼성 반도체 사업장을 방문하며 해외 현장 경영을 재개한다는 소식, 동아일보 1면에 배치됐습니다.
지금까지 조간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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