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관 공사 중 누수…60대 작업자 사망

2020-05-17 1

【 앵커멘트 】
인천 한 상수도관 공사 현장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60대 작업자가 갑자기 차오른 물을 피하지 못해 숨졌습니다.
또 충북 괴산의 한 고속도로에서는 교통사고를 수습하던 운전자가 다리 아래로 떨어져 사망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물바다로 변한 상수도관 교체 현장에 구조대가 잠수를 시작합니다.

물 유입을 막는 차수막이 찢어지면서, 용접을 하던 60대 작업자가 물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구조대에 발견된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지고 말았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수돗물 누수가 있어서 누수를 막는 작업이었거든요. 여러 가능성을 두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교통사고가 난 고속도로에서 구급대원이 다리 아래를 살피고 있습니다.

또 다른 대원은 다리 아래에 누워있는 한 남성에 대해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습니다.

화물차와 승용차가 가볍게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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