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신규 확진 13명...서울에서도 4차 감염 추정 사례 / YTN

2020-05-17 8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명…지역 발생 6명
지역 발생 확진자, 서울 4명·대구 1명·대전 1명
서울 지역 발생 확진자는 모두 이태원 클럽 관련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3명 늘었고 이 가운데 6명이 지역 발생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구치소 직원에 이어 4차 감염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또 나와 지역사회 감염의 불씨가 여전한 상황입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주말이 추가 확산을 막는 고비라며 방역 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백종규 기자!

어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이 나왔지만, 사망자는 없었다고요?

[기자]
네,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명 늘어 국내 확진자는 모두 만 1,050명입니다.

사망자는 없었습니다.

신규 환자 13명 가운데 지역 발생은 6명, 해외유입은 7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에 이어 10명대를 유지했는데요.

지역별로 보면 지역발생 확진자 6명 가운데 서울에서 4명, 대구와 대전에서 각각 1명이 추가됐습니다.

서울 지역발생 확진자는 모두 이태원 클럽 관련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오전 10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모두 9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체 격리자는 900명이고, 격리 해제자는 37명이 추가돼 9,888명이 됐습니다.

검사 중인 사람도 어제보다 683명이 줄어 만 7천660명입니다.

하지만 지역사회 감염의 불씨가 여전한 상황인데요.

4차 전파 사례까지 확인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 15일 확진된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직원이 4차 감염 사례라고 밝혔는데요.

이태원 클럽 방문자로부터 지인이 2차 전파되고 이 지인이 방문한 코인노래방에 3차 전파가 이뤄졌으며

이 노래방을 방문한 사람과 함께 지방에 다녀온 구치소 직원까지 4차 전파가 벌어진 겁니다.

이와 함께 4차 감염 추정 사례가 또 나왔습니다.

서울 공릉2동에 사는 43살 여성과 18살 딸이 어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43살 여성은 홍대 주점을 방문했던 확진자의 직장 동료입니다.

홍대 주점을 방문했던 확진자는 앞서 이태원 클럽을 찾았던 확진자와 관악구 노래방에서 동선이 겹쳐 감염됐습니다.

43살 여성과 함께 검사받은 딸도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4차 감염 사례로 추정됩니다.

방역 당국은 N차 전파 사례에 예의주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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