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규 확진 13명…이틀 연속 10명대
[앵커]
어제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 발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1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클럽발 집단감염이 4차 감염 사례까지 확인되면서 휴일 외출 자제를 거듭 당부하고 있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가 1만1,05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하루 13명 늘었는데요.
신규 확진자는 그제 19명에 이어 어제 13명으로 이틀 연속 1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13명 중 7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4명이 입국 검역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3명은 입국 후 격리 중에 경남과 서울에서 확인됐습니다.
어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는 모두 6명입니다.
서울 4명, 대구·대전 각 1명이 확진됐습니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9,888명으로 하루 새 37명 늘었습니다.
완치율은 89.5%를 기록했습니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4명 줄어 900명이 됐습니다.
어제 하루 사망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아 262명을 유지했습니다.
검사 중인 의심환자는 680여명 감소한 1만7,660명입니다.
어제 낮 12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모두 162명으로 집계됐는데요.
162명 중 74명이 2차 이상 감염자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이태원 클럽 방문자를 접촉한 확진자가 다녀간 노래방에서 '3차 감염'이 이뤄졌고, 다시 이 확진자의 지인인 서울구치소 직원이 4차 감염된 사례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4차 전파 사례에 예의주시하며 아직 찾아내지 못한 클럽 방문자의 접촉자가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면서 연쇄감염을 일으킬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휴일을 맞아 밀폐되고 사람들이 밀집한 시설 이용을 자제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거듭 당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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