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채 공무원 시험...자가 격리자 별도 장소 / YTN

2020-05-16 23

코로나 19사태로 미뤄졌던 5급 공채 공무원 시험이 오늘 전국 32개 시험장에서 치러지고 있습니다.

자가 격리 중인 수험생의 경우 별도의 장소에서 시험을 보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홍나실 캐스터!

오늘 공무원 시험이 치러지고 있는데, 강화된 방역 지침은 잘 지켜지고 있나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코로나 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5급 공채 공무원 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근 이태원 클럽의 집단감염 여파로 강화된 방역 지침 아래 시험이 치러지고 있는데요.

점심시간에 외출한 수험생들은 시험장 재출입 시 다시 손 소독을 하고 발열 검사까지 하는 등 강화된 방역 지침을 잘 준수하고 있습니다.

시험은 오늘 오후 6시까지 진행이 되고요.

전국 각 시험장에는 인사혁신처 간부와 직원이 방역 담당관으로 파견돼, 시험이 진행되는 동안 마스크 착용, 소독과 환기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의 경우 별도의 장소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게 했습니다.

오늘은 종일 흐린 하늘이 이어지지만, 휴일인 내일은 다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강한 볕이 내리쬐면서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광주 16도, 대전 15도로 대부분 지역에서 15도를 웃돌며 선선하겠습니다.

낮에는 서울 26도, 대구는 무려 29도까지 초여름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다음 주 초반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주춤할 전망입니다.

오늘은 대기 질이 양호하지만, 내일 오전에 일시적으로 서쪽 대부분 지역과 일부 영남 지역의 공기가 탁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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