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美 소비·생산 최악...프랑스, 코로나19 관련 괴질로 어린이 첫 사망 / YTN

2020-05-16 8

코로나19 여파…지난달 美 소비·생산 '최악의 침체'
프랑스, 코로나19 관련 의심 '괴질'로 어린이 사망


코로나19 사태로 지난달 미국의 소비와 산업생산이 모두 최악의 침체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코로나19 관련성이 의심되는 소아 괴질이 세계 각국에서 보고되는 가운데 프랑스에서도 괴질로 첫 어린이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원배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지난달 미국의 소비와 생산이 모두 최악의 침체를 기록했다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현지 시각 15일 4월 소매판매가 3월보다 16.4%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12.3%를 웃도는 것으로 지난 1992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대 폭입니다.

코로나19 사태가 불거진 3월에 8.3% 감소했다가, 4월에 들어서면서 더 가파르게 위축된 것입니다.

온라인 쇼핑을 제외한 모든 분야의 소매판매가 줄었으며 외식과 쇼핑을 비롯해 미국인들의 소비가 사실상 멈춰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산업생산도 역대 최대폭으로 감소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4월 산업생산이 3월보다 11.2%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연준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101년 역사상 최대 감소 폭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3월 4.5% 감소세를 보였던 산업생산은 4월에 더 가파르게 위축됐습니다.


프랑스에서 코로나19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괴질로 어린이가 처음으로 사망했다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마르세유 라 티몬 병원의 파브리스 미셸 박사는 심장발작과 관계된 신경 손상으로 9살 남자 어린이가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고 현지시각 15일 밝혔습니다.

이 어린이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어린이는 염증 반응이 심장에까지 나타나 중환자실에서 일주일간 치료를 받다가 지난 9일 사망했습니다.

앞서 영국과 이탈리아 등 유럽과 미국에서는 코로나19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어린이 괴질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코로나19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괴질은 가와사키병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가와사키병은 주로 4살 이하의 영유아에게서 발생하는 급성 열성 발진증으로, 전신 혈관염이 주된 증상인데 원인은 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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