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보건장관 한 달 만에 사임 의사...보건정책 혼선 우려 / YTN

2020-05-15 8

브라질 보건장관이 임명된 지 한 달 만에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브라질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혼선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네우손 타이시 보건부 장관은 현지 시각 15일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에게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고 브라질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타이시 장관은 코로나19 대응 방식을 놓고 보우소나루 대통령과 갈등을 빚다 지난달 16일 교체된 루이스 엔히키 만데타 전 장관의 후임입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과 타이시 장관은 사회적 격리 조치와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 계열의 유사 약물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사용 문제를 두고 심각한 견해차를 보였습니다.

또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경제 회생을 앞세워 영업활동이 가능한 필수 업종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독단적인 행보를 이어가면서 마찰이 빚어졌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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