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홍대 앞에서 친구를 만났다가 코로나19에 확진된 수원 대학생은 지난 11일 증상 발현 전 사흘 동안 볼링장뿐 아니라 주점과 식당 등 여러
이동 중에는 마스크를 썼지만 이들 장소에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전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확진된 수원 대학생이 코로나19 증상 발현 전인 지난 9일에 들렀던 볼링장입니다.
이 대학생은 지난 7일 홍대 앞 술집에 들렀다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지금까지 107명이 같은 시간 볼링장을 이용했다며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 중 4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대학생의 동선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홍대 앞에 다녀온 다음 날인 8일에는 술집과 식당에 들렀다 그 다음 날 새벽까지 볼링장에 머물렀습니다.
하루를 건너뛴 10일에는 술집 두 군데를 방문했습니다.
이동 중엔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실내에서는 쓰지 않은 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