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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발 확진 153명…"주말 다중시설 이용 자제"

2020-05-15 6

클럽발 확진 153명…"주말 다중시설 이용 자제"

[앵커]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어제와 오늘 22명 추가로 발생하면서 모두 153명으로 늘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낮 12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누적 확진자가 모두 15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17명에 이어 오늘 오전 5명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클럽발 확진자는 서울 87명, 경기 26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클럽 방문객이 90명이고, 가족·지인·동료 등 접촉자가 63명으로 2차에 이어 3차 감염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3차 감염은 인천 학원강사와 관련해 모두 4명이 확인됐는데, 이 중에는 초등학교 4학년생도 있습니다.

해당 초등학생은 이 학원강사로부터 과외를 받은 중학생과 접촉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또 홍대 지역 주점 확진자 5명과 관련해 이 중에서 가장 먼저 증상이 나타난 환자가 관악구 소재 노래방에서 이태원 클럽 방문 확진자와 접촉한 것이 의심된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추가 역학조사를 통해 홍대 주점 확진자들도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로 분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지금까지 4만6,000여명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다며 신분 노출과 검사 비용에 대한 걱정 없이 서둘러 검사를 받아달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주말을 맞아 각종 모임과 밀폐되고 밀집한 다중이용시설 이용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국내 확진자 현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만1,01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루 새 27명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29명 중 22명은 지역사회에서 감염됐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영향으로 엿새째 30명 안팎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4명, 인천 4명, 대구 3명, 경기 1명이었습니다.

나머지 5명은 해외에서 유입됐습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59명 늘어 모두 9,821명이 됐고, 완치율은 90%에 육박했습니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32명 감소해 937명이 됐습니다.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260명을 유지했습니다.

검사 중인 의심환자는 800여명 감소한 1만9,800여명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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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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