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153명으로 늘어
서울 87명, 경기 26명, 인천 22명…수도권 135명, 88%
감염 경로: 클럽 방문 90명, 가족·지인 등 접촉자 63명
오늘 정오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153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이 조금 전 브리핑에서 밝힌 내용인데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군요?
[기자]
방역 당국은 오늘 낮 12시 기준 이태원 클럽 확진자가 153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0시 기준으로 148명이었는데 오전 중에 5명이 는 겁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87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도 26명, 인천이 22명으로 수도권 환자가 135명으로 88%를 차지했습니다.
그밖에 충북 9명, 부산 4명, 충남과 전북, 경남, 강원, 제주가 각각 1명씩입니다.
충북 9명 중 8명은 국방부 격리시설 관련입니다.
감염 경로 별로는 클럽 방문이 90명, 가족과 지인 등 접촉자가 63명입니다.
연령대는 18세 이하가 15명, 19살부터 29살까지가 93명, 30대 27명, 40대 8명, 50대 5명, 60대 이상 5명입니다.
성별로는 남자가 127명 여자 26명이었습니다.
어제 지역사회 발생 환자 22명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이태원 클럽 관련이 17명, 홍대 모임 관련이 1명, 확진자 접촉 3명, 서울 지역 사례 1명입니다.
어제 클럽 관련 확진자 17명 가운데, 클럽 방문자는 7명, 접촉자는 10명으로 2,3차 감염에 의한 환자가 더 많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3차 감염은 인천지역 학원 강사 관련 4명으로 확인했고 나머지 사례는 아직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4차 감염은 아직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서울시가 홍대주점 관련 5명과 이태원클럽과의 관련성을 확인했다고 밝혔지만 이번 153명에는 포함하지 않았다고 밝혀 감염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현준[shinhj@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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