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5월 15일) / YTN

2020-05-15 13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5월 15일 현재 신규 확진자는 27명 발생하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1018명이며 이 중에 해외 유입 환자는 1150명입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9명으로 총 9821명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는 937명이 격리 치료 중에 있습니다.

5월 1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27명은 해외 유입이 5명, 지역사회 발생이 22명이었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의 추정 유입 지역은 미주 지역이 1명, 유럽이 1명, 기타는 파키스탄 2명, 아랍에미리트 1명이었습니다.

국내 지역사회 발생 22명은 이 중 클럽 집단발생과 관련된 확진자가 17명, 홍대 모임 관련된 사례가 1명, 기존에 확진자하고의 접촉으로 인한 신규 사례가 3명이었으며 서울 지역 사례 1명은 조사 중에 있습니다.

홍대 모임과 관련된 확진자 1명과 서울 지역 확진자 1명에 대해서는 현재 감염 경로가 계속 조사 중에 있습니다.

클럽 관련 확진자 17명은 클럽 등을 방문한 사람이 7명, 클럽을 방문하여 확진된 확진자와의 접촉자가 10명이었습니다.

5월 15일 12시까지 추가로 5명이 확인되어 클럽 관련된 총 누적 환자 수는 153명이며 접촉자에 대한 조사와 방역조치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153명 중에서 클럽을 방문한 확진자가 90명, 이들로 인한 접촉자로 확인된 가족, 지인, 동료 등이 63명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이태원 소재 클럽, 주점 등을 방문하신 분은 외출을 자제하고 자택에 머무르면서 관할 보건소나 1339에 문의하여 증상에 관계 없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단검사를 받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특히 교육시설,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의료기관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에 종사하시는 분은 감염 확산의 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진단검사를 즉시 받아주실 것을 강조드립니다.

한 번 검사를 받으셨던 분이라 할지라도 검사 결과가 음성이어도 14일간의 잠복기 동안에는 발병 가능성이 있으므로 자가격리 대상자는 자가격리를 철저히 지켜주시고 자가격리 대상자가 아닌 사람들도 사람 간에 접촉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고 14일 이내에 증상이 발생할 경우에는 재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클럽 관련 확진자와 주점, 노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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