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홍대 주점 관련 확진자 중 한 명은 주점을 방문한 다음 날 경기도 수원의 한 볼링장을 방문했습니다.
이 확진자, 볼링장 안의 밀폐된 흡연실을 수시로 이용했다는데요.
같은 시간대 흡연실을 오간 사람만 50여 명입니다.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수원에 사는 대학생이 지난 7일 밤 홍대 주점을 방문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수원시는 이 대학생이 다음 날 밤 11시부터 익일 새벽 4시까지 친구들과 수원의 한 볼링장에 머문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 시간대 이용객은 80여 명이었습니다.
▶ 스탠딩 : 윤길환 / 기자
- "특히 확진자는 볼링장 안의 실내 흡연실을 여러 번 이용했는데, 이 시간대 50여 명의 이용객이 흡연실에 드나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문객 중 현재까지 2명이 유증상자로 알려졌습니다.
수원시는 연락이 닿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