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착취' 텔레그램 주홍글씨방 운영자 구속영장 기각

2020-05-14 1

'성착취' 텔레그램 주홍글씨방 운영자 구속영장 기각

텔레그램 대화방 '주홍글씨'와 '완장방' 운영진으로 활동하며 성 착취 영상물 수백개를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은 25세 남성 송모 씨의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법원은 "이 사건은 박사방 등에서 피해자를 협박해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범행과는 다르다"며 "송씨가 주홍글씨방 개설자가 아닌 관리자로 관여한 정도를 고려해 볼 여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송씨가 조주빈의 공범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에 나섰으나, 박사방 운영에는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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