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 후 전세계 처음으로 국내에서 프로골프가 개막했습니다.
방역에 특히 신경을 썼는데요.
마스크를 쓴 채 드라이브샷을 하기도 했습니다.
김민곤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캐디들은 모두 장갑과 마스크를 꼈고 조아연 선수는 마스크를 쓴 채 드라이브 샷을 날리기도 했습니다.
여러 사람의 손이 타는 홀컵 깃대와 벙커 고무래에는 특수 항균 처리까지 했습니다.
코로나 사태 후 전세계 최초로 열린 프로골프 투어는 철저한 방역 속에 이뤄졌습니다.
갤러리 출입이 제한돼 한산했지만 이를 대신한 건 90여개 국내외 매체였습니다.
[박성현 / 골프 선수]
"일단 첫 번째로 놀랐어요. 너무 많은 카메라, 너무 많은 기자님들이 계셔서 거의 갤러리가 있는 듯한 느낌이었고."
호주, 캐나다, 일본 등 아홉개 나라에 생중계되며 프로야구 프로축구에 이어 프로골프도 전 세계의 관심이 한국을 향했습니다.
[김민곤 / 기자]
"오늘 1라운드에선 배선우가 공동 선두로 나섰습니다.
일본에서 귀국해 2주 격리 후 투어에 나서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채널A뉴스 김민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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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한일웅
영상편집: 이능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