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태년·통합당 주호영, 오늘 오후 회동
지난주 주호영 부친상으로 원내대표 회동 불가능
김태년·주호영 ’빈소 만남’…본회의 개의 공감대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신임 원내대표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신임 원내대표가 오늘 오후 국회에서 처음으로 회동을 갖고 20대 국회 추가 본회의 일정 등에 대해 논의합니다.
이 자리에서 민주당이 서둘러 추진하자는 3차 추경에 대해 여야 원내대표가 의견을 나눌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민주당과 통합당 원내대표, 드디어 오늘 회동을 하는군요?
[기자]
오늘 오후 2시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취임 이후 국회에서 처음으로 회동을 갖습니다.
지난주, 주 원내대표가 선출된 직후 부친상을 당하면서 회동이 연기된 것인데요.
앞서 김 원내대표가 대구 빈소로 내려간 자리에서 두 원내대표는 20대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자는 데에만 큰 틀에서 공감대를 확인했습니다.
오늘 회동에서는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본회의 개의 여부와 일정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내일 끝나는 임시국회를 언제 다시 열지도 결정이 돼야 합니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회의에서 본회의를 개최해 20대 국회에 남은 숙제들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도 YTN과의 통화에서 오늘 본회의 날짜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르면 19일 본회의가 열릴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여야 논의가 필요하고, 20일 국회 초선 당선인 연찬회 일정 등 현실적 조건들을 감안할 때 본회의는 21일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어떤 법안들을 처리할 지도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법안 내용에 대해 여야 이견이 크지 않은 과거사정리 기본법 개정안이나 성범죄 소멸시효를 연장하는 내용의 n번 방 관련 법안, 헌법 불합치 결정을 받았던 세무사법 등이 주요 처리 대상으로 꼽힙니다.
이런 가운데 여당인 민주당에서는 3차 추경 논의를 꺼내 들었군요.
[기자]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회의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 특히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며 3차 추경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3차 추경이 통과하고 예산이 확보돼야 일자리가 만들어진다며 골든 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21대 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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