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살 조카까지 감염…부산·경남서도 2차 감염

2020-05-13 0

【 앵커멘트 】
부산과 경남에서도 2차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용인 66번 확진자가 다녀간 이태원클럽을 갔다 온 뒤 감염된 20대 남성의 아버지와 한 살배기 조카, 친구까지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클럽에 갔다 온 뒤 열흘 가까이 무증상 상태였다는 게 큰 문제입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부산 확진자는 지난 2일 이태원의 한 클럽에 다녀온 20대 남성입니다.

이 남성의 60대 아버지와 한 살배기 조카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남에서는 거제에 사는 20대 남성도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부산 확진자의 친구입니다.

▶ 인터뷰 : 변광용 / 경남 거제시장
- "(경남 확진자) 가족(부모)은 부산에 거주하고 있으며, 가족과 회사 동료는 자가격리 중입니다. "

문제는 부산 확진자가 클럽을 다녀온 다음 무증상 상태로 지난 11일까지 일상생활을 한 점입니다.

직장과 부모님 집, 해운대 등지를 다닌 것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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