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서 2차 감염 발생…서울에서 과외 수업받아

2020-05-13 0

【 앵커멘트 】
충남 공주에서는 대학 신입생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대학생은 서울의 한 스터디 카페에서 이태원 클럽 확진자로 판정된 강사를 만나 과외 수업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충남 공주의 코로나19 선별진료소입니다.

그제(12일) 한 남성이 구급차에 실려와 진단검사를 받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코로나19에 감염된 남성은 현재 천안의료원 음압병실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남성은 공주에 사는 19살 대학 신입생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8일 서울의 한 스터디 카페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로 판정된 강사를 만나 3시간 동안 과외 수업을 받았습니다.

남성은 수업이 끝난 뒤 버스와 택시를 이용해 공주 자택으로 돌아왔습니다.

보건당국은 접촉 이틀 후부터 증상이 발현돼 추가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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