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이 선정한 '이 한 장의 사진'입니다. 가방과 지갑, 구두할 것 없이 거의 모든 물건에 하얗게 곰팡이가 피어 있습니다. 두 달간 이어진 봉쇄가 풀려 말레이시아 백화점 등 상점들이 문을 열었는데 진열된 상품이 다 이렇게 돼 있는 겁니다. 자연은 정말 인간의 부재를 무섭게 극복해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