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이사회서 1조원 규모 유상증자 확정
코로나19 사태로 위기를 겪고 있는 대한항공이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섭니다.
대한항공은 오늘(13일) 이사회를 열고 올해 1분기 실적과 유상증자 규모와 방식 등을 결정했습니다.
증자는 1조원 규모로,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달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에서 1조2,000억원의 금융지원을 받으면서 유상증자와 자산 매각 등의 자구안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대한항공의 대주주인 한진칼도 내일(14일) 이사회를 열고 대한항공 유상증자 참여 방안을 의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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