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콜센터 직원 확진..."180여 명 함께 근무" / YTN

2020-05-13 5

이태원 발 코로나 확산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집단 감염 가능성이 큰 콜센터에서 확진 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서울 중구에 있는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 콜센터의 직원입니다.

같은 층에 180명 넘게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콜센터는 폐쇄됐고 방역 조치가 진행 중입니다.

차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역 건너편에 있는 서울 시티 타워입니다.

이 건물 2층에 있는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 콜센터의 직원 한 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직원은 홍대 주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과 밀접 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직원은 확진자 접촉 이후 지난 11일 하루 출근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같은 층엔 180여 명이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티몬 관계자는 해당 직원이 전화상담이 아닌 채팅 업무를 했고, 마스크를 쓰고 근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티몬 측은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자마자 2층 사업장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티몬 측은 일단 자사 소속 콜센터 직원 40명에 대해선 전원 코로나 19 검사를 받게 할 예정입니다.

지난주엔 서울 당산동에 있는 카카오뱅크 콜센터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사업장이 폐쇄된 바 있습니다.

당시 함께 근무하던 직원 60여 명이 코로나 검사를 받았는데, 일단 전부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카카오뱅크 측은 그러나 이번 주까지는 사업장을 계속 폐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차유정[chayj@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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