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0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환자가 11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현재 검사 대기 중인 사람이 2만 명 가까이 돼 환자 수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어제 발생한 신규 코노라19 환자가 22명 가운데 대부분이 이태원 클럽 관련으로 나타났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방역 당국이 밝힌 오늘 0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환자는 111명입니다.
그러나 서울시가 밝힌 오늘 오전 10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환자는 119명으로 조금 더 늘었습니다.
먼저 방역 당국 발표를 기준으로 오늘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26인데요.
이 중 22명이 지역사회에서 나왔고, 해외 유입은 4명입니다.
지역사회 감염 22명 가운데 20명이 이태원 클럽 관련이었습니다.
이로써 총 확진 환자 수는 만 962명이 됐습니다.
지역 발생 환자는 이태원 감염 여파로 수도권이 많습니다.
서울 12명, 경기도가 1명, 인천 2명입니다.
하지만 부산 3명, 대구 2명, 그리고 전북과 경남에서도 각각 1명씩의 지역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해외유입은 대구와 경기, 울산, 그리고 검역 과정에서 각각 1명씩 나왔습니다.
코로나19 검사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검사 대기 중인 사람이 만 9천579명, 2만 명에 가깝습니다.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검사 대상 인원은 누적으로 2만 명을 넘었습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259명이 됐습니다.
또 25명이 치료가 끝나 격리에서 해제되면서,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1,008명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현준[shinhj@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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