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서해안고속도로에서 화물차 추돌 사고가 발생해 4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경기 고양시에서는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2억 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채문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화물차 추돌사고…40대 운전자 사망
오늘 새벽 0시쯤 전북 김제시 죽산면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3.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2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3.5톤 화물차 운전자 46살 A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한 시간 전쯤 발생한 또 다른 접촉사고로 인해 속도가 급격히 줄어드는 구간이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제때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카페 골목 식당에서 불…인명 피해 없어
식당 내부에 연기가 자욱합니다
어제저녁 8시쯤 서울 방배동 카페 골목의 식당에서 불이 나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위층에 살던 주민 1명이 대피하고, 다른 주민 한 명은 소방대원에게 구조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식당 주방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물류창고·공장 화재…2억3천만 원 재산 피해
자욱한 연기에 창고 건물이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경기도 고양시 물류창고에서 불이 난 시간은 어제 오전 11시 40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과자 보관 창고와 선박 제조업체 공장 등 8개 동의 건물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억3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출동 2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은 듯 했으나 샌드위치 패널로 된 건물을 해체하면서 잔불이 계속 발생해 완전 진화까지 10시간이나 걸렸습니다
YTN 채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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