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 돌린 군…"클럽 방문 장병 대부분 음성"
[앵커]
군이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장병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한 결과 대부분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단 대량감염 사태는 피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고 자진신고한 장병은 모두 52명.
군이 전수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장병 16명과 훈련병 30명은 음성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나머지 분들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이고…"
군 내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8명을 유지했습니다.
앞서 6명의 확진자가 쏟아진 국군사이버사령부 소속 전원에 대한 검사에서도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며 '대량 감염' 사태는 피한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는 확진자가 나온 부대는 당분간 고강도 통제를 이어가되, 다른 일반 부대는 휴가 등을 정상 시행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발생 부대는 상황 안정시까지 외출 휴가 이런 출가 통제하고 출타시 다중 밀집시설 이용을 금지 또는 자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한편, 주한미군에선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 늘었습니다.
오산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한 미군 병사로 이태원 클럽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강력한 거리두기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며, 클럽을 방문한 장병이 있다면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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