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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방문 1만여 명 통신기록 확보..."개인 검사정보 철저히 보호" / YTN

2020-05-12 0

"익명 검사 실시 이후 코로나19 검사 2배 가까이 급증"
서울시 "통신접속자 10,905명 확인…검사 안내 문자 발송"
서울시, 신분 노출 막기 위해 ’인권침해 예방 핫라인’ 개설


이태원 클럽발 감염 사태 이후 '익명 검사'가 도입됐지만, 검사 기피에 대한 우려는 여전합니다.

서울시는 이태원 클럽 인근 기지국에 접속한 만여 명의 명단을 확보해 전수 조사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이상순 기자입니다.

[기자]
이달 10일 만해도 3,500건이던 검사 건수는 11일에는 6,544건으로 두 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전화번호만 확인하는 익명검사의 효과지만 검사 기피에 대한 우려는 여전합니다.

서울의 경우 검사자가 아직 7천여 명 선인데, 통신접속기록에는 만 명이 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박원순 / 서울시장 : 4월 24일부터 5월 6일 사이, 이태원 클럽 인근에 계셨던 분들은 신변안전에 대해 걱정하지 말고 조속히 자발적인 검체 검사를 받으시길 당부 드립니다. 감염병과의 싸움은 속도전입니다.]

서울시는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개인정보 보호 방안을 추가로 내놨습니다.

신분노출 등 사생활이 침해되지 않도록 '인권침해 예방 핫라인'을 개설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도 개인정보가 유출되면 시민인권보호관이 조사하고 사건을 국가인권위원회에 연계하는 것도 지원할 방침입니다.

[박원순 / 서울시장 : 이태원 인근 방문자 및 확진자, 밀접접촉자의 사생활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해당정보를 목적 외에 절대로 사용하지 않을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이태원 관련 확진자가 전국에서 100명을 넘었지만 치료 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의 경우 음압병상이 1,189개인데 현재 202개만 사용 중입니다.

YTN 이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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