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앞둔 남미 '빨간불'…확진자 가파른 증가
코로나19 사태가 안정세를 보이는 유럽에선 속속 봉쇄가 완화하고 있지만, 겨울로 접어드는 중남미에서는 가파른 확진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1일 칠레 보건부는 신규 확진자가 1천1백여명 발생해 전체 누적 확진자가 3만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습니다.
페루도 지난달 말부터 확진자가 빠르게 늘며 7만명에 육박했고, 아르헨티나에서도 최다 신규 확진자가 나오며 전체 확진자는 6천명을 넘어섰습니다.
남미 국가들은 점차 겨울로 접어들고 있어 겨울철 독감과 코로나19 유행이 겹치면 대응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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