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갑룡 경찰청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제주 자치경찰단을 방문했습니다.
민 청장은 간담회에서 제주 자치경찰제 성공이 자치경찰제의 전국 확대 도입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자치경찰제 확대 입법안이 20대 국회에서 마무리되길 바라지만 시간적 한계가 있다며 21대 국회에서 통과되면 올해 전국적으로 자치경찰제가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민 청장은 이번 코로나19 상황에서 자치경찰과 국가경찰이 유기적으로 대처한 것은 융합 치안체제가 발현된 것이라며 자치 안전 행정의 미래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제주에 이어 서울과 세종시 등 5개 시도에서 자치경찰제를 시범 실시하고 내년 전국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고재형[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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