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코로나19 급증세…우크라이나 상황은
러시아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넘게 만 명 이상 기록하며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러시아에 이웃한 우크라이나는 오늘까지였던 제한조치를 22일까지로 연장했습니다.
이 시간, 우크라이나에서 20년째 거주하고 계신 교민 조윤동 씨 전화로 연결해서 현지 분위기 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와 계신가요.
우크라이나에서는 현재까지 1만5천여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최근 하루에 500명 넘게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고요? 현지에 우리 교민분들이 400분 정도 계신다고 들었는데, 교민분들 상태는 어떻습니까?
400여 명의 교민분은 우크라이나에서 주로 어떤 일을 하십니까?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인 타격도 심각할 것 같은데요?
애초 우크라이나의 제한조치는 오늘(11일)까지였지 않습니까? 그런데 제한조치가 22일까지로 10여 일 연장됐다면서요? 배경은 어디에 있을까요?
우크라이나 정부의 이 같은 조치로 외국인 입국이 금지되고, 학교도 폐쇄되고, 식당 등도 영업이 중단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생활하는데 가장 불편한 점은 어떤 게 있으십니까?
한편 오늘(11일)부터 일부는 제한조치가 해제된다고 하던데, 허용되는 것이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우크라이나와 이웃한 러시아 같은 경우 신규 확진자가 며칠째 1만 명 이상인데 지리적인 특성상 불안함 같은 것은 없습니까?
이런 가운데 한국의 코로나19 진단시약이 대통령 특별기까지 동원돼 수도 키예프에 긴급 수송되었단 얘기가 있던데, 우리나라의 진단키트 등 이른바 K-방역과 관련해 현지 평가는 어떻습니까?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의 조윤동 교민분과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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