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5월 11일) / YTN

2020-05-11 12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5월 11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는 35명이 발생하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909명이며 이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1133명입니다.

신규로 격리해제가 되신 분은 22명으로 총 전체 확진자의 88%인 9632명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021명이 격리치료 중에 있습니다.

다행스럽게 어제는 한 분도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오늘은 1명 사망 보고가 있는 상황입니다. 5월 11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35명 중 해외유입 사례는 6명이고 지역사회 감염사례는 29명이었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의 추적유입 국가는 미주 지역이 2명, 유럽이 1명, 아프리카 탄자니아 1명, 아랍에미리트 1명, 쿠웨이트 1명 등입니다.

국내 지역사회 발생은 총 29명이며 모두 이태원 클럽 집단발생과 관련된 확진자입니다.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사람 중에 20명, 확진자와 접촉한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9명이 추가가 되어 어제 총 29명이 확진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어제 0시 이후에 5월 11일 12시까지 총 14명이 추가로 확인되어 현재까지 누적된 확진자는 86명입니다. 추가 접촉자 파악과 감염원에 대한 역학조사가 계속 진행 중에 있습니다.

총 누적 확진자 86명은 지역별로는 서울이 51명, 경기가 21명, 인천이 7명, 충북이 5명, 부산이 1명, 제주 1명입니다. 감염 경로별로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하여 노출되어 확진된 경우가 63명이고 가족, 지인, 동료 등 접촉자에서 발생한 경우가 23명이고 아직까지는 3차 전파 사례는 없는 상황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이태원 소재 유흥시설을 방문하신 분은 노출 가능성이 있으므로 외출을 자제하고 자택에 머무르면서 관할보건소나 1339에 문의하여 증상에 관계없이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단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각 지자체 보건소와 의료기관의 선별진료소에서도 방문 시설의 종류나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해당 시기에 이태원 소재 유흥시설을 방문하신 방문자들에게는 적극적으로 선별검사를 실시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지침 제8판을 개정하여 오늘부터 시행합니다.
사례 정의 중 코로나19 임상 증상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명시하였고 다음의 경우에는 좀 더 적극적으로 검사를 하도록...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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