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3주년을 맞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 평가 가운데 보건·복지 분야에서 가장 잘했다는 평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문재인 정부 취임 3년 기간 중 가장 잘한 분야로 응답자 34.3%가 보건·복지를 꼽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일·외교·안보는 14.4%, 검찰개혁은 10.4%로 그 뒤를 이었고, 잘한 분야가 없다는 응답은 25%를 차지했습니다.
앞으로 남은 임기 2년 동안 주력해주길 바라는 분야로는 경제·일자리가 47.8%로 가장 많았고, 검찰개혁 25.2%, 부동산 안정이 10.6%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일 하루 동안 전국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며,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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