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음 절정 봄꽃 속으로 나들이 떠나요
[앵커]
코로나19로 감소한 여행 수요가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나들이객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수목원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합니다.
윤예담 캐스터.
[캐스터]
네 아침고요수목원에 나와 있습니다.
수목원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목련과 진달래, 튤립 등 꽃이 만개한 정원을 만날 수 있는데요.
향긋한 꽃내음이 가득한 것이 봄기운이 절정에 달했음을 실감하게 합니다.
이곳 아침고요수목원에서는 오는 24일까지 봄 최대 축제인 '봄나들이 봄꽃축제'가 진행되는데요.
봄을 대표하는 총 200여 종의 봄꽃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만개한 봄꽃에 둘러싸여 잠시나마 도시와 떨어져 자연의 곁에서 산책을 할 수 있고요.
특히 달빛정원으로 이어지는 튤립들은 놓치지 말아야 할 장관입니다.
화려한 봄꽃에 연못까지 더해져 마치 자연과 하나가 된 듯한 느낌을 줍니다.
올해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여행 수요가 크게 감소한 이후, 코로나바이러스가 점차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해외보다는 국내여행을 찾는 나들이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매년 이맘때쯤 인파로 가득했던 수목원이지만, 올해는 해외 관광객의 유입이 없고 전체적으로 관람객이 감소해 비교적 여유롭게 정원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예년과 달리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인파가 몰리는 것이 우려되는 행사들은 모두 취소가 된 상태입니다.
또한 입구에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의 안내 수칙을 부착해 관람에 대한 안내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연합뉴스TV 윤예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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