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 전국 발생…7200여 명 전수 조사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진자가 서울 수도권 뿐 아니라 부산과 충북, 제주까지 전국적으로 확산했습니다.
어제까지 40명의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서울시는 연휴 기간 이태원 클럽 5곳을 방문한 7,200명에 대해 전수조사에 들어갔고, 경찰도 연락이 닿지 않는 1300명에 대해 강제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 병원·백화점·군대까지 전파…겁없는 젊은이들
이태원 확진자들 가운데는 대형 병원과 백화점에 근무하는 직원들과 군의 현직 간부까지 포함됐습니다.
특히 겁없는 젊은 확진자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곳곳을 돌아다닌 것으로 확인돼 지역사회 어디까지 감염이 이뤄졌는지 가늠하기조차 어려운 상황입니다.
▶유흥시설 집합금지 이태원 '한산'… 강남·홍대 '북적'
서울시가 클럽과 감성주점, 콜라텍, 룸살롱 등 모든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자 이태원 일대는 한산한 모습을 보였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