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시진핑 친서 이어 푸틴 축전…우리 군은 또 비난

2020-05-09 1

【 앵커멘트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코로나19 관련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구두 친서를 보낸 데 이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도 축전을 보냈습니다.
북미 교착 상태 장기화 속에 전통 우방국가와의 연대를 강화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전정인 기자입니다.


【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코로나 전쟁에서 승기를 잡은 것을 축하한다며 구두 친서를 보낸 김정은 국무위원장.

시 주석도 "북한과 코로나19 협력을 강화하기 원하고, 북한 필요에 따라 힘 닿는 한 지원할 것"이라고 하루 만에 화답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2차 세계대전 승전 75주년 기념일을 맞아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도 축하 전문을 보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고 코로나19 투쟁에서 반드시 승리하기를 축원한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러시아 전승절을 맞아 축전을 보낸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5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