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갔던 청주 백화점 화장품 직원 확진…잠복기에 사흘 근무

2020-05-09 3

【 앵커멘트 】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사람 중 청주의 한 백화점 직원이 잠복기에 사흘 동안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의 명품매장은 클럽에 다녀온 직원이 확진판정되면서 문을 닫았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청주 도심에 있는 유명 백화점입니다.

확진자가 근무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백화점 전체가 임시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백화점 화장품 매장 직원인 20대 남성은 지난 4일 친구들과 이태원의 한 클럽을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 스탠딩 : 이재호 / 기자
- "해당 직원은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뒤 사흘간 이 백화점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조환건 / 충북 청주시
- "저도 여기 잠시 왔었는데, 그땐 사람이나 차가 다 밀려 있었죠. 굉장히 많이 왔었던 것 같아요. 많이 불안한 상태고 외출을 자제하려고…."

해당 직원은 매장을 포함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