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5명 추가...2차 감염도 속출 / YTN

2020-05-09 17

이태원 클럽 관련 최소 5명 추가 확진…모두 20명
전국 곳곳에서 클럽 발 확진…청주·부산 거주 20대 격리
성남시의료원, 전 직원 진단 검사…청주시, 백화점 등 소독
하사에 이어 육군 대위도 이태원 클럽 갔다가 '확진'


경기도 용인 66번 확진자와 관련해 이태원 클럽 등에서 비롯된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차 감염자도 속속 확인되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서울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사흘 전 확진된 용인 66번째 환자가 방문했던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최소 5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클럽을 방문했던 서울 거주 29살 남성과 부산에서 확진된 20대를 포함해 모두 2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2차 감염 사례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어제 확진된 경기 성남시의료원 소속 간호사의 형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에 들어갔습니다.

인천 부평구에서도 서울 이태원 킹클럽을 방문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던 20대 남성의 누나가 접촉자로 분류됐다가 확진됐습니다.

이처럼 집단감염이 현실화되면서 각 지자체에서도 서둘러 대응에 나섰는데요.

앞서 확진됐던 간호사가 소속된 성남시의료원은 해당 간호사와 접촉한 108명을 포함해 520여 명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청주시는 추가로 확인된 환자가 근무하고 있던 대형 백화점과 자택을 대상으로 소독 작업을 벌이고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용인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태원 클럽을 다녀갔던 지난 2일 뿐만 아니라,

연휴 기간이었던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이태원 클럽과 인근을 방문한 이들로 대상을 넓혀 진단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군에서도 확진자가 속출되고 있다고요?

[기자]
앞서 군 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하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육군의 또 다른 간부가 같은 날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관계자는 경기도 용인에 있는 육군지상작전사령부 소속 간부인 한 대위가 어제(8일) 오후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위는 지난 1일 밤에서 2일 새벽 사이 친구와 함께 서울 이태원에 있는 클럽에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509115426159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