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6·25 참전용사들에게 지원할 마스크 100만 장 가운데 일부가 내일(10일) 해외로 나갑니다.
정부는 해외 6·25 참전용사들에게 보낼 방역 마스크 100만 장 가운데 50만 장을 실은 공군 수송기가 내일 밤 미국으로 출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참전용사의 90%가 미국에 있는 만큼 50만 장을 미국에 우선 보내고, 나머지 50만 장은 다른 참전국 21개국에 배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마스크 지원을 공식 요청해온 70여 나라에도 인도적 목적의 마스크 지원을 순차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해외 지원 물량은 국내 마스크 수요 충족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전제 아래 적절히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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