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됐습니다.
방역당국이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 있던 접촉자들 중 오늘 하루에만 1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습니다.
발표 이후에도 2차 감염자와 군인 1명이 또 확진됐는데요.
정부는 전국 유흥시설에 대해 한 달간 운영 자제를 권고하고 방역지침 준수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2일 새벽 이태원 클럽과 주점을 방문했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 중 추가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강립 / 보건복지부 차관
- "오늘 0시 이후 발생한 13명 가운데는 확진 환자의 직장동료 1인과 클럽에서 접촉한 12명의 확진이 확인되었고, 이 가운데는 외국인 3명과 군인 1명 등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울 11명, 경기도 2명으로 연령대는 19세부터 37세 사이의 젊은층입니다.
발표 이후에도 인천에서 1명이 2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