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인도공장 가스사고 이틀째…"20여명 위중"
11명이 숨진 인도 LG화학 공장 가스누출 사고와 관련해 현지에 입원 중인 주민 20여명의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공장이 있는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사카파트남 당국 관계자는 "어린이 10명 포함, 22명의 상태가 심각하다"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비사카파트남의 LG 플리머스 인디아 공장에서는 어제(7일) 오전 스티렌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해 인근 주민 1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고 직후 주 정부는 공장 인근 주민 1만여명을 대피시켰고, 5천여명이 눈 따가움, 호흡곤란 증세 등을 호소했으며 현재 병원에는 300여명이 남아 치료를 받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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