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최 모 씨와 부인 김건희 씨 등을 고소·고발한 사업가 정 모 씨가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오늘(8일) 정 씨를 고소·고발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 씨는 출석에 앞서 자신과 법정 다툼을 벌이던 최 씨가 지난 2004년 전직 검사인 양 모 변호사에게 도움을 받기 위해 부인 계좌로 18,000달러를 보내고도, 관련 재판에서 위증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비슷한 시기 최 씨 모녀와 양 변호사가 유럽으로 동반 여행을 다녀온 기록도 있지만, 출입국관리소에서 은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 씨는 지난달 최 씨를 위증 혐의로, 김 씨와 양 변호사 등 4명을 증거인멸과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혐의로 경찰에 고소·고발했습니다.
앞서 정 씨는 지난 2003년부터 최 씨와 함께 서울 송파구의 한 건물 채권에 투자해 얻은 이익금 53억 원을 두고 민·형사상 소송을 벌여왔습니다.
나혜인 [nahi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508145921880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