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거리 두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하루 12명의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대부분 해외 유입 사례지만 경기도 용인 확진자의 추가 전파가 확인되는 등 소규모 집단 감염의 가능성이 여전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어버이날인 오늘 방역 당국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요양시설에 대한 면회자제를 거듭 당부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승훈 기자!
많은 신규 환자가 확인됐는데요.
해외 유입 사례가 많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0시 현재 하루 신규 발생 환자는 12명입니다.
두 자리수 신규 환자가 확인되면서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해외 유입 환자가 11명이고 지역 감염 발생 환자는 1명입니다.
이미 확인된 용인 확진자의 접촉 확진자를 포함한 숫자입니다.
다만, 해외 유입 11명 가운데 검역 과정에서 3명이 확인됐고, 나머지 8명은 검역을 통과한 뒤 나중에 지역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누적 확진 환자 수는 모두 10,82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어제 하루 사망자는 없었습니다.
치료가 끝나, 격리에서 해제된 환자는 65명입니다.
완치율은 87.6%로 높아졌습니다.
생활 방역으로 전환한 가운데 신규 환자가 늘어나면서 방역 당국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뭣보다 오늘 어버이날을 맞아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어르신들이 계신 요양시설 면회 자제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전화 통화나 영상 통화 등으로 안부를 물어달라고 거듭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한 마스크 비축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략 마스크 1억 장 정도를 예상하고 있는데, 이미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는 게 식약처의 설명입니다.
또, 진단 키트도 하루 최대 2만5천 건 이상 검사할 수 있도록 수량을 확보해 2차 유행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승훈[shoony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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