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만에 지역 감염...이태원 클럽 새 뇌관 되나 / YTN

2020-05-07 28

■ 진행 : 최영주 앵커, 김경수 앵커
■ 출연 : 최진봉 /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이동훈 / 내과 전문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4명이 발생했는데 나흘 만에 해외 유입이 아닌 국내 감염 환자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 환자가 황금연휴 기간에 다중이용시설 여러 곳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서 집단감염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이슈 이동훈 내과 전문의 그리고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두 분과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며칠 동안 없었던 국내 감염 사례가 다시 발생을 했는데 이게 경기도 용인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이었습니다. 그런데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뒤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요?

[최진봉]
그러니까요. 그게 제일 큰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지역사회 감염이 나타난 것도 문제지만 클럽을 약 5곳을 다닌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요. 한 군데도 아니고 5곳이면 보통 클럽에 모이는 숫자를 일반적으로 이렇게 한 300명, 500명 이렇게 잡더라고요. 그렇게 잡는다고 계산해 보면 5곳이면 2000명 정도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이분들이 다 파악이 안 돼요. 이분이 클럽만 다닌 게 아니고 클럽뿐만 아니라 경기도 가평도 갔었고 춘천도 갔었고 또 홍천도 방문을 했어요.

그러니까 여러 곳을 돌아다녔고 지역 내 가게들, 그러니까 다중이 이용하는 마트라고 하죠. 이런 곳도 갔기 때문에 문제는 이 분이 아닌 모든 곳을 다 조사하기가 상당히 어려움이 있고 현재 밀접접촉자도 57명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그 외에도 이분이 클럽 다니고 다른 데 다니면서 만났던 사람들을 생각한다고 하면 방역당국이 다 모든 사람을 찾아낼 수 있을까. 상당히 우려가 되는 상황이 됐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교수님 말씀하신 것처럼 밀접접촉자가 57명인데 이게 더 늘어날 수 있다,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게 방역당국의 판단입니다. 잠시 녹취를 들어보고 오겠습니다.


지금 이 남성과 접촉한 사람만 57명이고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라는 발표였고요. 함께 클럽을 동행했던 동료, 친구도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앞으로 집단감염이 일어날 가능성 얼마나 지금 보십니까?

[이동훈]
지금까지 우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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