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180석 가까운 '슈퍼 여당'을 이끌 첫 원내대표에 4선의 김태년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재수 끝에 결선 투표 없이 당선된 김 원내대표는 "경제위기 극복 대책들은 직접 챙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유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과반 의석을 차지한 '거대 여당'의 첫 원내 사령탑에 김태년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결선까지 갈 걸로 예상됐지만 1차 투표에서 전해철, 정성호 의원을 제치고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 인터뷰 : 김영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장
- "총 투표수 163표 중 김태년 후보가 82표를 득표하여 재적의원 과반수 득표하였기에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지난해 원내대표 경선에 도전했다가 패배한 김 신임 원내대표가 절박한 읍소 전략과 함께 초선을 겨냥한 공약을 내세워 의원들의 마음을 잡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인터뷰 :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