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체육시설 70여 일 만에 개장...이용객들 '반색' / YTN

2020-05-07 11

어제부터 '생활 속 거리 두기'로 방역 체계가 전환되면서 체육관을 포함한 공공시설들도 지침을 지키면서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생활 방역을 돕기 위해 차량 내부 방역을 해주는 드라이브 스루 센터를 마련한 지자체도 있습니다.

생활 방역 현장 두 곳에 YTN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먼저, 엄윤주 기자!

정현우 기자는 어디입니까?

먼저 잠실부터 가보죠.

엄윤주 기자, 헬스장 운영 이틀째인데, 이용객이 많이 찾고 있나요?

[기자]
평일 오후 시간대라 그런지 이용객이 많지는 않습니다.

새벽 6시에 문을 연 뒤 지금까지 40명 정도 이곳에서 운동했는데요.

퇴근시간대가 다가오고 있고, 밤 9시까지 헬스장을 운영하는 만큼 곧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소 한산하긴 해도, 70여 일 만에 다시 손님맞이에 나서면서 이곳은 모처럼 활기가 도는데요.

헬스장을 찾은 손님 한 분과 직접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차미순 / 서울 잠실동]
안녕하세요.

[기자]
오늘 이렇게 운동을 하러 오셨는데 어떻게 알고 운동을 하러 오셨는지?

[차미순 / 서울 잠실동]
센터에서 오라고 문자가 일단 왔어서 문의를 했더니 어제부터 개관을 한다고 해서 오게 되었습니다.

[기자]
오랜만에 운동을 하고 보니까 기분이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차미순 / 서울 잠실동]
코로나19가 되면서 조금 집에만 계속 있다 보니까 무기력해지고 쳐지고 이런 것도 있긴 했는데 어제부터 운동을 하고 나니까 조금은 활력이 생긴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기자]
일부 시설이 제한도 되면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이행을 하고 있는데요. 어떠신가요?

[차미순 / 서울 잠실동]
아무래도 아직은 조금 위험한 단계이기 때문에 지켜줘야 되는 게 맞기는 한데 운동을 하면서 마스크를 쓴다는 게 조금은 많이 힘든 것 같아요.

호흡 자체도 힘들고. 그런데 아직은 써야 하는 게 맞는 것 같아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운동을 하는 방법이 좋은 것 같아서 불편하더라도 지켜줘야 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바쁘신 와중에 말씀 감사합니다.

[차미순 / 서울 잠실동]
감사합니다.

[기자]
이곳 잠실 제1 수영장은 어제부터 헬스장과 실내골프장을 일반인에게 개장했습니다.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이곳은 방...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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