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열고 에어컨'...체육 시간에 마스크 벗는다 / YTN

2020-05-07 1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류재복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코로나19 속보 알아보겠습니다. 등교 수업을 앞두고 교육부가 발표한 학교 방역수칙이 꼼꼼하지 못해서 비판이 컸는데요.


조금 전 내용을 보강한 새 수칙이 나왔습니다. 논란이 된 에어컨 사용은 창문을 3분의 1가량 연 상태에서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새로 나온 방역수칙, 어떤 점이 달라졌습니까?

[류재복]
지금까지 지난 3월에 첫 번째 학교방역수칙 초안이 나왔을 때 비판이 됐던 지점들이 여러 개가 있었고 또 상황이 변한 것이 여러 개가 있습니다.

이것에 맞춰서 보강이 됐는데요. 아쉬운 점이 여전히 있습니다. 우선 바뀐 점은 학생들이 등교 일주일 전부터 스스로 가정 안에서 자기 건강관리상태를 조사합니다.

쉽게 얘기하면 인천공항, 공항검역에서 자가격리 앱이라는 것을 깔아주는데요. 그런 형식으로 보시면 됩니다.

스스로 휴대전화나 PC 등을 통해서 자기 건강상태를 입력하는 것인데요. 체온을 입력하거나. 그런데 여기서 특이한 것은 최근에 메스꺼움, 미각, 촉각 마비가 코로나19의 증상이라는 내용들이 많이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 부분이 포함됐습니다. 그리고 가족 가운데 해외여행이 있는지도 추가가 됐습니다. 그래서 이런 설문 등을 통해서 설문에서 한 문항이라도 문제가 된다면 등교를 하지 않는 걸로 이렇게 결정이 됐고요.

그다음에 또 하나는 학교에서 공부를 하다가 의심증상이 나왔을 때. 이럴 때는 지금까지 초안에 따르면 임시관찰소라는 걸 학교에 만들게 돼 있었는데 그것이 없어졌습니다.

왜냐하면 그 임시관찰소를 만들게 되면 방역 문제도 있고 또 양호실을 이용하게 되면 다른 학생의 감염 문제도 있기 때문에 바로 선별진료소로 이동하는 것으로 이렇게 정해졌고요.

그 대신 학교에 있는 학생들은 수업을 정상적으로 하는 것으로 이렇게 지침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확진자가 발생하면 학생과 교사 모두 귀가를 하는 것으로 이렇게 수칙이 바뀌었고요. 가장 논란이 컸던 게 에어컨인데요.

에이컨은 수업시간에 가동을 하는 걸로 이렇게 정해졌는데 대신 창문을 3분의 1 정도 개방한 다음...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507160335194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