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 '어린이 괴질' 속출...유럽, 여름휴가 '기대감' / YTN

2020-05-07 10

미국 코로나19 신규 확진 2만여 명…누적 125만여 명
’코로나 연관성 의심’ 어린이 가와사키 증상자 뉴욕서 발생
영국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3만 명 넘어서
EU 집행위 "올해 유럽 경제, 사상 최악 침체 예상"

■ 진행 : 이재윤 앵커
■ 출연 : 조수현 국제부 기자


이번에는 지구촌에서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미국과 유럽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국제부 조수현 기자 나와 있습니다.

먼저 미국 얘기 나눠보죠.

최근 확진자 증가 추이 어떻습니까?

[기자]
어제에 이어 오늘도 신규 확진자는 2만 명대 초반으로 집계되고 이는데요.

전체적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소폭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미국은 50개 주로 이뤄진 연방국가다 보니 하루하루 연방정부의 종합 발표는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요.

AP 통신이 자체 분석 결과를 내놨습니다.

지난달 13일 기준으로 신규 환자 발생률, 즉 기준 시점까지 닷새간 평균치가 10만 명당 9.3명에서 지난 4일 8.6명으로 감소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최대 감염 지역인 뉴욕을 제외하면 10만 명당 6.2명에서 7.5명으로 올랐습니다.

한마디로, 미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감소하고 있는 것은 착시 현상일 수 있다는 강력한 경고로 해석됩니다.

존스홉킨스 보건안보센터에서도 최근 상황에 대한 분석이 나왔는데요.

주별로 경제활동 재개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백악관의 재가동 기준을 모두 충족한 주는 하나도 없다는 지적입니다.

신규 환자 수가 최소 2주간 감소하는 첫 번째 요건을 충족한 주는 일부 있습니다만, 모든 신규 환자에 대한 접촉자 추적, 모든 의심 증상자에 대한 진단검사 등 나머지 세 요건까지 모두 맞춰야 한다는 겁니다.


코로나19와 연관된 것으로 의심되는 어린이 가와사키병 질환자가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발생하고 있다고요?

[기자]
앞서 영국과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어린이 가와사키 증상 환자가 처음 보고됐는데요.

최근 미국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뉴욕의 한 어린이 병원에 코로나19 연관성이 의심되는 어린이 25명이 입원했고, 이 가운데 11명이 중환자실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혀가 빨개진 증상부터 관상동맥이 확장된 증상까지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일부는 호흡 곤란을 겪었고 인공호흡기를 달아야 하는 경우도 있었는데요.

코로나19와의 정확한 관련성...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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