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코로나19의 우한 연구소 유래설과 관련해 "확실성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상당한 증거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은 전 세계 수십만 명의 죽음을 막을 수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이 현지 시간 6일 미국 국무부 청사에서 가진 한 언론 브리핑에서 "두 가지 모두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코로나19 책임론을 놓고 전면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 책임론을 거듭 공개적으로 제기한 것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각 나라가 중국 공산당과 거래하는 것의 위험을 인지하기 시작했다며, 공산 정권과 진정한 윈윈은 없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은 덧붙였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아울러 세계보건기구, WHO가 이달 열리는 세계보건총회에 타이완을 초청할 것을 요구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앞서 지난 3일 방송 인터뷰에서 코로나19가 중국 우한 바이러스연구소에서 시작됐다는 거대한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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